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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패딩 집에서 세탁하는 법

문돌씨 2020. 11. 1. 13:30

한동안 롱 패딩이 유행이었죠. 갈수록 추워지는 요즘 겨울에 오리털 패딩 없이는 버티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오리털 패딩은 비싼 가격도 부담스럽긴 하지만 다른 옷처럼 쉽게 빨래하기가 어렵죠? 그래서 대부분 세탁소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기곤 합니다. 하지만 한 벌이면 몰라도 가족 패딩들 하나씩 여러 벌이면 드라이 클리닝 비용도 만만치 않게 나온다. 또 오리털 패딩의 경우 실내에서나 격한 활동을 하면 쉽게 땀이 나고 겨울 내도록 자주 입기 때문에 금방 더러워져서 자주 세탁을 해야 하는 것을 생각하면 부담감이 크다. 그래서 오늘은 드라이클리닝을 맡기지 않고 집에서 직접 패딩 세탁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롱패딩 집에서 세탁 하는 법

애벌빨래

첫번째 코스는 애벌빨래입니다. 소매나 카라부분은 때가 아주 많이 타는 부분인데요. 일반적인 세탁을 통해서는 잘 지워지지가 않기 때문에 먼저 애벌빨래로 그 부분들의 때를 지우고 빨래를 합니다.

 

빨래

두번째 코스는 빨래입니다. 다른 빨랫감과 마찬가지로 보통의 코스대로 빨래를 해주면 됩니다. 각 오리털 패딩마다 주의점이 다르기에 세탁전에 한번 미리 확인을 해보심이 좋습니다.

 

탈수

세번째 코스는 탈수입니다. 그냥 기본 빨래코스에서 탈수가 진행되지만 오리털 패딩은 오리털이 많은 물을 머금게 되어서 다시금 탈수를 진행해 물을 더 빼야 합니다.

 

볼륨 살리기

네번째 코스는 볼륨 살리기입니다. 세탁이 끝난 오리털 패딩을 보면 완전히 압축되어 쭈글쭈글해져 있습니다. 그 상태로 가만히 두지 말고 손이나 막대기 등을 이용해서 오리털 패딩을 쳐주면 조금씩 볼륨이 살아납니다.  

 

건조

마지막 코스는 건조입니다. 다른 옷들과 마찬가지로 그냥 건조하면 됩니다. 역시나 제품설명을 참조해서 주의할 점이 있나 확인을 먼저 하시고 젖은 상태에서는 아무리 손으로 쳐도 완전히 볼륨을 살리 수 없기에 건조하면서도 계속 쳐주면 볼륨이 살아나서 세탁전과 같은 포근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