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보관법

옥수수는 다른 작물들에 비한 단맛이 강한 편이고 포만감도 높아서 인기가 많습니다. 있으면 자꾸 먹게 되는 옥수수. 그래서인지 옥수수는 살 때 3~5개씩 사기보다는 한망으로 15개 ~ 20개씩 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가격도 한 번에 많이 사는게 훨씬 저렴하죠. 가족이 많다면 크게 상관없지만 가족의 수가 적으면 옥수수 한 망을 한 번에 다 삶아서 먹기는 힘들죠. 그래서 오늘은 옥수수 보관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옥수수 보관법

먼저 옥수수는 다른 작물들과 달리 옥수수의 상태에 따라서 다른 보관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옥수수의 상태는 수확시기와 관련이 있는데 수확하고 오래 지난 옥수수와 그렇지 않은 옥수수를 구별해서 보관해야 합니다.

 

먼저 수확한 지 오래되지 않은 옥수수 보관법입니다. 먼저 주의 하실점은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면 팔부분의 트러블을 방지하기 위해서 고무장갑을 끼고 손질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제일 처음 해야 하는 것은 수염 손질입니다. 옥수수 수염차로 우리에게 익숙해진 옥수수 수염이지만 보관할 때는 더럽기도 하고 거추장스러워서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위로 싹둑 잘라서 따로 옥수수 수염차를 만들어 보고 싶으신 분들이면 잘 펴서 그늘에 바싹 말려 주시면 됩니다. 다음으로는 껍질 손질입니다. 완전히 껍질을 다 제거하게 되면 수분 손실이 크기 때문에 속껍질 2~3장 정도는 남겨서 손질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삶을 분량만큼 소분해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됩니다.

 

다음으로는 수확한지 오래된 옥수수 보관법입니다. 딱 봐도 수확한지 좀 지나서 수분감이 부족한 옥수수들 같은 경우는 다시금 생으로 얼릴 경우 수분이 다 날아가서 푸석푸석하고 맛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수확한지 시간이 좀 지난 옥수수 같은 경우는 위와 똑같은 방식으로 손질한 다음에 한번 삶아줍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알려드릴 옥수수 삶는 법을 참고해서 삶으시면 옥수수를 더 맛있는 상태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삶아진 옥수수를 한번 식혀준 다음에 소분해서 냉동 보관하면 됩니다. 먹을 때는 살짝 쪄주거나 전자레인지 밥통 등을 이용해 데워서 먹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