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몽 보관법

특유의 쌉살함 때문에 우리에게 외면 받다가 갑자기 확 인기를 얻게 된 과일이 있죠. 다이어트 식품으로 우리에게 유명해지고 잘 익고 질 좋은 자몽이 수입되면서부터 다이어트 목적이 아닌 특유의 마니아층을 가지고 우리에게 성큼 다가온 과일인 자몽은 이제는 우리에게 익숙한 과일입니다. 하지만 익숙해진 것과 잘 아는 것은 다르죠. 우리는 자주 먹어오지만 자몽을 막상 사와서 보관해야 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기 십상입니다. 사과나 바나나처럼 달콤하고 간편하게 금방 먹어 치울 수 있다면 금방 먹어버리고 말겠지만 자몽은 손질도 귀찮은 편이고 특유의 새콤함 때문에 아무 때나 먹기는 힘들죠. 그렇기에 자몽 보관법을 아는 것이 필수입니다. 다른 열대과일들처럼 후숙을 위해서 실온보관 해야 하는지 괜히 냉장고에 넣었다가 맛이 변하지는 않을지 정보가 없기 때문에 쉽게 판단을 할 수가 없죠. 그렇기에 오늘 자몽의 보관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자몽 보관법

자몽 보관법 자몽은 두꺼운 껍질을 가진 과일로 유명하죠. 칼이 없다면 쉽게 벗기기 어려울 정도일 정도로 말입니다. 그렇기에 자몽의 보관법에 있어서 껍질의 유무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껍질을 벗긴 자몽과 아닌 자몽을 구별해야 하죠. 먼저 껍질을 벗기지 않은 자몽의 경우 실온에서는 1주 정도 까지 보관해도 큰 이상이 없습니다. 시원하게 먹는 걸 즐기지 않는 분이시라면 소량의 자몽은 그냥 실온 편하게 보관해도 되겠습니다. 하지만 여름이나 날씨가 습하고 더울 경우 냉장보관을 추천합니다. 냉장보관시 3~4주를 보관해도 될 정도로 보관성이 좋으며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서 따로 신문지나 비닐에 싸서 보관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냉장 보관한 자몽을 먹기전에 잠깐 실온에 두는 것이 자몽의 맛을 끌어올리는데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껍질은 벗긴 자몽의 경우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에 공기를 필수로 차단해야 합니다. 비닐랩이나 포일, 밀폐용기 등을 통해 공기와의 접촉을 최대한 줄여준다면 냉장고에서 3~4일간은 보관할 수 있습니다. 껍질의 유무가 보관에 큰 차이를 만들기에 되도록이면 껍질을 벗기지 않고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